[GOAL 김천] 안방에서 첫 승 달성한 정정용 감독 “이 경기 토대로 원하는 목표 이루길”

이정빈 2023. 6. 10.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정용 감독이 김천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챙긴 정정용 감독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둔 김천은 4경기 무승을 끊고 상위권 경쟁에 다시 합류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정정용 감독은 "홈 첫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 경기를 토대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뤘으면 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정정용 감독이 김천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챙긴 정정용 감독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김천은 10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정정용 감독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둔 김천은 4경기 무승을 끊고 상위권 경쟁에 다시 합류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정정용 감독은 “홈 첫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 경기를 토대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뤘으면 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경기 김천은 페널티 킥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2번째 득점 과정에서 조영욱이 실축했지만, VAR 판독으로 재차 기회를 얻어 겨우 균형을 맞췄다. 이를 본 정 감독은 “조영욱이 실축하고 두 번째 킥할 때 바꾸고 싶었는데 본인이 공을 들고 갔다. 득점해서 다행이다”고 웃었다.

정 감독은 “시작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답답한 부분들이 있다. 상대가 중원부터 강하게 압박할 때 어떻게 해법을 찾아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수비적으로 우리 진영에서 느슨한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발전해 나가는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돌아봤다.

정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교체로 들어온 이중민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에 “타이밍 상으로 교체해야 했는데 이중민밖에 카드가 없었다. 최대한 빠르게 변화를 준 게 그 시점이었다. 중민이에게 몸에 힘 좀 빼면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 했는데, 못하면 센터백으로 내리겠다고 말했다. 골 넣어서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앞으로 김천을 어떻게 끌어 나갈 것인지 묻자 “정신적으로, 조직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기본적인 공격 패턴을 만들었는데, 세세하게 이해시키면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퍼센티지로 보자면 30% 정도 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