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술에 담근 8천만원 시계 금고에‥무료 공연 적자 10억 미만”(헤이뉴스)

이하나 2023. 6. 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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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가 시계 논란과 무료 공연 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월 9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는 '무료공연 XX억 적자나고 강지영에게마저 시계 또 뺏긴 스윙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앞서 스윙스가 출연했던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은 스윙스의 전 연인을 언급하거나, 스윙스의 명품 시계를 술잔에 담그는 등 무례한 행동을 해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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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스윙스가 시계 논란과 무료 공연 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월 9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는 ‘무료공연 XX억 적자나고 강지영에게마저 시계 또 뺏긴 스윙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강지영 아나운서는 “요즘 일도 많고 말도 많다”라고 언급하며 스윙스의 첫인상을 무섭게 봤다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저는 되게 양극화 되어 있다. 저에 대한 평이. 어떤 사람들은 진짜 무섭게 보고 어떤 사람들은 진짜 만만하게 본다. 이제 다른 사람한테 시계 안 빌려주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시계 차볼 수 있나”라고 장난을 치자, 스윙스는 “여기 술 있어? 없어? 세척해야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스윙스가 출연했던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은 스윙스의 전 연인을 언급하거나, 스윙스의 명품 시계를 술잔에 담그는 등 무례한 행동을 해 비난을 받았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이날 스윙스가 차고 온 시계가 논란이 됐던 시계냐고 묻자, 스윙스는 “그 시계 아니다. 그 시계는 금고 속에 가둬놨다”라며 시계도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스윙스가 호기롭게 콘서트를 열었다가 전석의 20%도 팔리지 않았던 사태를 언급했다. 당시 심경에 대해 스윙스는 “분노와 혼란 그 자체였다. 저를 제외한 모든 세상을 처음에 탓했다. 저한테 그 화살을 가리키는 게 아팠다”라며 “옆에서 될 거라고 바람을 넣었던 직원도 있었지만 그것 역시도 제가 들었다. 취해 있었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공연에 대해 쓴소리를 한 사람도 없었다고 답했다. 스윙스는 “단체방이 당시에 80명 정도 됐는데 거기다 투표까지 올렸다. 그것도 되게 덜 지혜로웠던 선택이었다. 우리야 당연히 5천 명이 오면 좋지 않나. ‘어떻게든 해야죠’라는 말은 좋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없이 그냥 들어갔고 홍보는 거의 아예 안 했다. 취해있었으니까. 될 줄 알고”라고 설명했다.

결국 스윙스는 기존 5천 석에 추가 좌석까지 오픈해 총 6천여 석을 무료 공연으로 열었다. 적자를 묻는 질문에 스윙스는 “10억 미만”이라고 답했다.

스윙스는 “그날 밤 기억나는데 인스타 라이브를 술 먹기 전에 켜고 ‘어떻게든 100명이 와도 한다’라고 했다. 동생들이랑 술 먹고 집에 와서 자는데 갑자기 무료로 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빈 상태에서 내 가수들을 공연하게하는 건 한 명씩 이미지에 똥오줌을 뿌리는 거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라고 무료 공연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헤이뉴스'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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