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조영욱 멀티골’ 김천, 안산 상대 3-2 역전승… 정정용 감독 부임 후 첫 승

이정빈 2023. 6.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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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10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23분 김천 김민준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이승빈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43분 박스 안에서 이중민이 김천의 3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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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후반 극적인 역전승으로 정정용 감독 부임 후 첫 승리를 알렸다.

김천은 10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경쟁을 유지했다.

홈팀 김천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강현무가 골문을 지켰다. 박민규, 김재우, 원두재, 이유현이 4백에 위치했다. 구본철, 김동현, 김진규가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김현욱, 조영욱, 김민준이 공격 선봉에 섰다.

원정팀 안산은 4-1-4-1로 대응했다. 이승빈이 장갑을 꼈다. 이준희, 유준수, 고태규, 김재성이 수비를 담당했다. 김정호가 3선에서 수비진을 보좌했다. 이현규, 윤주태, 김범수, 가브리엘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최전방엔 이근호가 출전했다.


전반 9분 우측면에서 안산 가브리엘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13분 김정호의 크로스를 이현규가 몸으로 밀어 넣으며 안산이 선제 득점을 올렸다. 전반 19분 김재성의 크로스를 이현규가 오른발로 건드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23분 김천 김민준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이승빈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2분 김천은 구본철을 빼고 강현묵을 투입했다. 전반 35분 조영욱이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페널티 킥을 유도했지만, VAR 판독이 진행된 후 판정이 번복됐다.

전반 43분 박스 안에서 강현묵이 밀려 넘어지며 김천이 페널티 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조영욱이 균형을 맞췄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두 팀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두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택했다. 김천은 김민준을 이준석으로 교체했고, 안산은 이현규를 정지용으로 바꿨다. 후반 7분 김동현의 중거리 슈팅은 이승빈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15분 좌측면에서 김진규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머리에 맞췄지만 목표를 외면했다.

후반 26분 가브리엘이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김천을 위협했다. 후반 27분 가브리엘은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겨냥해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안산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정재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김천의 골문을 열었다.

곧바로 김천은 이준석이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조영욱이 실축했지만, VAR 판독 결과 이승빈의 발이 먼저 라인에서 떨어져 김천이 재차 기회를 잡았다. 조영욱은 이번엔 성공하며 다시 경기가 동등해졌다.

후반 43분 박스 안에서 이중민이 김천의 3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를 뒤집은 김천이 홈에서 웃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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