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아들 가상자산 업체 임원’ 보도에 “보유 현황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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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아들이 가상자산 업체의 임원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이 김 대표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 대변인은 "아들이 가상자산 업계에 있는데 (김 대표가) 가상자산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면 국민이 쉽사리 수긍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 대표는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고 결백을 증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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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아들이 가상자산 업체의 임원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이 김 대표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10일) 서면브리핑에서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 아들이 임원으로 근무하는 곳은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의 자회사인 창업기획사이고, 해시드는 수조 원대 코인 사기 행각을 벌인 테라·루나의 초기 투자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아들이 가상자산 업계에 있는데 (김 대표가) 가상자산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면 국민이 쉽사리 수긍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 대표는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고 결백을 증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인 2021년 6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지금까지 나온 사실만으로도 김 대표와 가상자산 업계 간 커넥션은 물론 코인 보유를 의심하게 된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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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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