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측 "진실한 감정 담는 게 픽사 영화의 성공 비결"

[OSEN=김보라 기자] 호평 속에 이달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살아숨쉬는 4원소의 탄생기를 담은 녹음 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

먼저 앰버 목소리를 연기한 레아 루이스가 엘리멘트 시티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규칙과 함께 불, 물, 공기, 흙 4원소에 대한 소개를 시작해 시선을 모은다. “원소들끼리 부딪치면 꽤 재밌는 상황이 벌어지죠”라는 그의 말처럼 개성 넘치는 원소들의 다채로운 면면과 활약이 펼쳐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남다른 매칭이 돋보이는 원소 캐릭터들과 보이스 캐스트들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녹음 현장도 흥미롭다. 생생한 표정과 폭넓은 감정으로 각기 다른 원소를 연기한 배우들은 그야말로 자신의 원소 캐릭터들과 하나된 에너지를 내뿜어 특별함을 더했다. 

이어 '엘리멘탈'에 참여한 보이스 캐스트들은 이번 작품이 얼마나 남다른 의미로 와닿는지에 대한 특별 소감도 전했다. 웨이드를 연기한 마무두 아티는 “픽사 영화는 정말 특별하죠. 어떻게 이런 걸 해낼 수 있을까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게일로 분한 웬디 맥렌던 커비 역시 “이 영화는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할 거예요. 그게 픽사의 특기니까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스크린에 디즈니∙픽사의 놀라운 이야기와 감동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연출을 맡은 피터 손 감독은 “이야기에 진실한 감정을 담는다는 것이 픽사 영화의 성공 비결”이라며 '엘리멘탈' 역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그 속에 담긴 감동스러운 메시지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것임을 드러냈다.

끝으로 모든 배우들이 전한 만장일치의 추천사 역시 인상적이다. “이 영화를 제대로 경험하려면 꼭 극장에서 보셔야 해요”, “재미있고 유쾌해요. 삶의 에너지가 가득합니다”라며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필람 무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6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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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