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여에스더, 의사 며느리 땡잡았다 "다이아몬드+자유 줄것"

이남의 기자 2023. 6.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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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홍혜결 부부가 예비 며느리를 맞는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스더TV'에 '여에스더 깜짝 라이브! 라디오스타 뒷이야기 with 혜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여에스더가 "들인다니. 맞이한다고 해야죠"라고 지적하자 홍혜걸은 "모신다"고 정정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라디오스타' 출연기를 언급하며 "집사람이 흥분해서 결혼식 날짜까지 말하더라. 마치 이날 와서 부조하라는 듯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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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에스더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여에스더 홍혜결 부부가 예비 며느리를 맞는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스더TV'에 '여에스더 깜짝 라이브! 라디오스타 뒷이야기 with 혜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홍혜걸은 "저희가 고맙게도 내년 초에 며느리를 들인다"며 말문을 열었다. 여에스더가 "들인다니. 맞이한다고 해야죠"라고 지적하자 홍혜걸은 "모신다"고 정정했다.

홍혜걸은 "젊고 착하고 건강한 여성을 큰 녀석의 아내로 들이게 돼서 요즘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라디오스타' 출연기를 언급하며 "집사람이 흥분해서 결혼식 날짜까지 말하더라. 마치 이날 와서 부조하라는 듯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저희는 부조를 안 받고 조촐하게 할 예정이다. 스몰 웨딩으로 양가 지인들 150분 정도 모시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홍혜걸은 예비 며느리가 자신의 대학 동기 딸이라고 밝히며 "의사 집안의 딸이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제 1년 후배다. 제가 서울대 의대 84학번이고 혜걸 씨와 그 선생님이 85학번이다. 워낙 미남이셨다"고 칭찬했다.

이날 홍혜걸은 "저희 아들의 결혼은 동화 같기도 하고 참 희한하게 진행이 됐다. 9년 전에 양재천 걸을 때 사돈들도 근처에 사니 우연히 부부끼리 만났다. 이 녀석이 자기 딸 자랑을 했다. 되게 참하고 인상이 마음에 들더라. '이 녀석 딸 잘 키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바쁘니 데면데면 지내다 제가 어느 날 갑자기 신내림을 받은 듯 '큰 아들 요새 어떻게 지내고 있지? 나이도 28살인데 좋은 색시 없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했다"며 "사돈을 따로 만나서 푸시를 했다. '우리 아들과 데이트하게 해보자. 되고 안 되고는 당사자가 선택할 문제지만 다리는 놓아보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홍혜걸은 "난 어떤 예물, 예단도 필요 없고 제사, 명절도 안 할 것이다. 우리 며느리는 땡잡은 것이다. 진짜 자유롭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줄 것이다"고 약속했다.

여에스더 역시 "혜걸 씨가 제 제일 비싼 옷, 털인데 환경을 생각해서 부끄러워서 안 입는 옷을 다 주라 하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라더라. 옷 중에서 제일 비싸거나 예쁜 옷은 다 줬다"고 밝혔다.

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하는 시어머니는 안 할 거라는 여에스더는 "저는 그냥 귀한 며느리라고 생각하고 간섭하지 않고 맛있는 거 해주고 약간의 경제적인 서포트를 해줄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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