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1회 시민레포츠 축제 개최

김동일 기자 2023. 6.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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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1회 시민레포츠 축제 개최. 김동일기자

 

의정부시가 시민레포츠 축제와 함께 생활체육도시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의정부시는 10일 녹양동 종합운동장 남측 광장에서 제 1회 시민레포츠 축제 ‘U-레페’를 열었다.

녹양동 종합운동장 일대 시민레포츠 타운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생활스포츠를 지역문화예술과 접목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축제는 기획부터 진행까지 시민레포츠 타운 조성 시민기획단이 주도했다.

 의정부시 체육회 지도사의 율동에 맞춰 시민들이 건강체조 및 광장에서 춤을 추고 있다. 김동일기자

‘U-레퍼’란 이름은 의정부(U) , 레저 스포츠(레), 페스티벌 (페)의 머릿글자를 따 만들었다.

축제는 개회식 없이 시민들의 건강체조로 시작됐다.  시민들은 가수의 노랫소리에 맞춰 광장에 나와 춤을 췄다. 남여노소가 한데 어울렸다.  의정부시 태권도 시범단의 춘향전에 맞춘 태권도 격파시범엔 아낌 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상단)어린이 자전거 묘기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하단)유소년 BMX팀이 내건 현수막. 김동일기자

공연존에서는 의정부 유소년 BMX팀이 묘기를 벌여 인기를 모았다.   

이들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에게 "작은 연습장 하나만 지어달라"고 요청하면서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부모들과 함께  유도 , 줄넘기 등을 직접 지도받으며 즐거워했다.   또  휠체어 클러치 체험, 수화배우기 등 장애인체험도 했다.

스포츠용품 레포츠 중고 마켓, 플리마켓 판매 오픈과 자원봉사자들이 종이모자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김동일기자

이날 축제에서는 모자 500원, 스포츠, 골프 양말 1천원, 아로마 크림 1천원 등 중고 스포츠용품을 값싸게 파는 레포츠 중고 마켓과 플리마켓도 오픈하여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주차관리, 행사장 안내, 종이모자 만들기 등  각종 사회단체, 회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치러졌다.

최경섭 의정부시 체육과장은 “ U-레퍼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 즐거운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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