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2주 연속으로 프로대회 우승 노린다

김홍주 2023. 6. 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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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성남시청)이 2주 연속으로 국제대회 결승에 올랐다.

지난주 ITF 창원대회(W25K)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박소현은 10일 대구에서 열린 ITF 대구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 4강에서 2번 시드의 오카무라 교카(일본)를 6-1 6-4로 꺾고 결승에 올라 자신의 통산 6번째 프로 대회 우승을 노린다.

박소현은 지난 2021년 ITF 카이로 국제여자테니스대회(W15)와 ITF 오에이라스 국제여자테니스대회(W25)에 이어 복식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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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는 박소현

박소현(성남시청)이 2주 연속으로 국제대회 결승에 올랐다.

지난주 ITF 창원대회(W25K)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박소현은 10일 대구에서 열린 ITF 대구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 4강에서 2번 시드의 오카무라 교카(일본)를 6-1 6-4로 꺾고 결승에 올라 자신의 통산 6번째 프로 대회 우승을 노린다. 발가락 부분의 염증으로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강약 조절하며 결승에 올랐다.  

박소현(세계 452위)의 결승 상대는 국가대표 언니인 김다빈(세계 652위). 두 선수는 프로대회에서 두 번 만나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2018년 ITF 영월대회(W15K) 결승에서는 김다빈이, 올해 ITF 인천대회(W25K) 1회전에서는 박소현이 이겼다.

한편 박소현은 복식에서 절친한 친구인 홍콩의 홍이코디 웡과 짝을 이뤄 대만의 이쑤안 초, 이첸 초를 상대로 4-6 7-6(2) [14-12]로 역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현은 라이브 복식랭킹에서 350위를 기록했다. 박소현은 지난 2021년 ITF 카이로 국제여자테니스대회(W15)와 ITF 오에이라스 국제여자테니스대회(W25)에 이어 복식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박소현은 “우선 CJ, 성남시청, 요넥스, 스포티즌, 야스오 코치,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감사하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단식과 복식 모두 이렇게 잘할 것이라곤 생각 못했는데, 하나하나 고비를 넘기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 뜻 깊다. 복식 파트너인 홍이코디웡 선수와는 어릴 때부터 함께한 절친으로, 둘 다 힘든 시기에 같이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이루어내어 더 의미가 있다. 슈퍼타이브레이크에서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믿고 있었기에 역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소현은 “오늘 복식에서 우승한 것도 기쁘지만 이제 내일 중요한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내일 단식 결승전을 잘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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