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남기일 감독, "주민규 가는 곳에 골이 온다. 알아도 막기 힘들다"

김태석 기자 2023. 6. 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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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울산 현대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선봉장이자 '애제자'인 주민규에 대해 막기 쉽지 않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남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잠시 후인 10일 저녁 6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선두 울산 현대와 대결한다.

남 감독은 애제자인 주민규와 정면 대결을 펼친다.

남 감독은 "주민규는 원래 좋은 선수다. 득점력이 굉장히 좋고, 여러모로 득점에 눈을 뜨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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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울산 현대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선봉장이자 '애제자'인 주민규에 대해 막기 쉽지 않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남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잠시 후인 10일 저녁 6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선두 울산 현대와 대결한다.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수비력을 뽐내고 있는 제주는 반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는 울산의 예봉을 꺾고 승점을 쌓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규 봉쇄가 필요하다.

남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울산은 정말 잘 갖춰진 팀이다. 공수 밸런스도 좋고 개개인 능력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의 수비 조직력을 믿으며, 공격적인 상황에서 볼 소유가 쉽진 않겠지만 계속 시도하며 물러섬 없는 승부를 할 것"이라고 울산전에 임하는 복안을 설명했다.

남 감독은 애제자인 주민규와 정면 대결을 펼친다. 남 감독은 "주민규는 원래 좋은 선수다. 득점력이 굉장히 좋고, 여러모로 득점에 눈을 뜨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래도 주민규를 가장 잘 아는 지도자이니 봉쇄법도 알 것 같다고 하자, 남 감독은 "잡기 쉽지 않다"라고 답했다.

남 감독은 "주민규가 가는 곳에 골이 온다. 굉장히 위치 선정을 잘하고 골을 잘 넣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사실 알아도 막기 쉽지 않다. 이게 바로 주민규의 장점"이라고 칭찬을 이어나갔다.

클린스만호에 승선한 안현범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보였다. 남 감독은 "본래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한번쯤은 대표팀에 갈 수 있는 선수라 생각했다. 오른쪽에서 자기 경쟁력을 잘 갖췄다"라고 향후에도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길 바랐다.

2023시즌 K리그1에서 가장 탄탄한 선방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골키퍼 김동준에게도 기대를 걸었다. 남 감독은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선수"라며 "최근 경기력이 굉장히 좋다. 앞으로 눈여겨 볼 만한 골키퍼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후하게 평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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