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故문빈 유닛 데뷔 1000일 축하…꾹꾹 눌러담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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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고(故) 문빈의 유닛 데뷔 1000일을 축하했다.
승관은 10일 "데뷔 1000일 축하해. 명반 앨범 쭈욱 듣고 올게"라며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의 데뷔 앨범 사진을을 게재했다.
고 문빈의 절친으로도 널리 알려진 그는 지난 4월 문빈이 세상을 떠난 뒤 애틋한 편지와 게시물을 통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해 왔다.
고 문빈의 49재였던 지난 6일을 앞두고서는 추모공간을 찾아 남긴 승관의 손글씨 편지가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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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고(故) 문빈의 유닛 데뷔 1000일을 축하했다.
승관은 10일 "데뷔 1000일 축하해. 명반 앨범 쭈욱 듣고 올게"라며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의 데뷔 앨범 사진을을 게재했다. '인앤아웃' 앨범 커버에는 문빈과 산하의 모습이 담겼다.
고 문빈의 절친으로도 널리 알려진 그는 지난 4월 문빈이 세상을 떠난 뒤 애틋한 편지와 게시물을 통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해 왔다.
고 문빈의 49재였던 지난 6일을 앞두고서는 추모공간을 찾아 남긴 승관의 손글씨 편지가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부승관은 편지에서 "난 너랑 맥주를 그렇게 마시고 싶다. 너도 그립지? 분명히 그리울 거야 짜슥. 난 많이 그립다. 그때의 우리가 차차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감정이길 바랐는데. 그건 아닌 거 같다"면서 "웅이도 그러더라. 너 없이 괜찮게 살아갈 바엔, 덜 괜찮은 채로 사는 게 나은 것 같다고. 그 말엔 조금 동의한다. 너가 좀 이해해줘라. 난 아직도 너무 이기적이다. 너한테 이해를 바라고 있네. 내가 겨우 이 정도다. 나를 빛내줬던 네가 없다는 게 조금 무서워"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고 문빈은 지난 4월 19일 2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건물에 추모공간을 마련해 49재까지 운영했던 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분과 상의 끝에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문빈의 추모 공간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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