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지원 제대로네' 다르빗슈 100승→'亞 최초' 기록까지…김하성, 1안타 1타점 활약

박연준 2023. 6.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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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다르빗슈 100승을 위해 지원 사격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 7번 타자 2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5.1 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4실점 다소 부진했으나, 김하성을 비롯한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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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하성이 다르빗슈 100승을 위해 지원 사격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 7번 타자 2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3회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경기 중반, 드디어 안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팀이 6-1로 앞선 5회 무사 1, 3루 상황에서 콜로라도 두 번째 투수 피터 램버트를 상대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때 3루 주자였던 젠더 보가츠가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다. 시즌 20번째 타점.

다만 이후 김하성은 7회 삼진과 9회 2루 뜬공에 그쳤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6(187타수 46안타)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5.1 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4실점 다소 부진했으나, 김하성을 비롯한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시즌 5승과 함께 빅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해 11년 만에 기쁨을 맛봤다.

또 다르빗슈는 노모 히데오, 박찬호에 이어 아시아 출신 투수로 개인 100승을 넘어선 세 번째 투수가 됐다. 순수 선발승으로 100승을 채운 건 다르빗슈가 최초다.

현재 아시아 출신 투수 개인 최다승은 박찬호(124승)가 갖고 있다. 노모가 123승으로 박찬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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