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11일 연속 상승…시가총액 다시 1천조원 돌파

최지수 기자 2023. 6.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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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1거래일 연속 오르며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9일 미국 나스닥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4.06% 오른 244.4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올해 초 대비 98% 올랐고,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7천746억달러로, 한화로 따지면 약 1천2조원에 달합니다.

테슬라 시총은 지난 2021년 10월에도 1조달러를 돌파한 바 있는데, 이날 기록한 7천억달러대의 시총은 그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당시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한화 환산 가격이 1천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2021년 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11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다시 쓰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에는 전날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충전소 사용 합의 발표가 영향을 줬습니다. 미국의 양대 자동차업체인 포드와 GM이 각사의 전기차 충전에 테슬라 설비를 쓴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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