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최고의 MF" 마크롱 대통령도 극찬...토트넘, WC 스타 노린다

신인섭 기자 2023. 6.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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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월드컵 스타 소피앙 암라바트를 다시 노릴 예정이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시 한번 암라바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암라바트의 선두 주자로 여겨지는 바르셀로나와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부트 룸'은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는 암라바트의 이적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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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월드컵 스타 소피앙 암라바트를 다시 노릴 예정이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시 한번 암라바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암라바트의 선두 주자로 여겨지는 바르셀로나와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로코 국적의 암라바트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벨기에 리그를 거쳐 2019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암라바트는 엘라스 베로나로 임대 이적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활약에 피오렌티나가 러브콜을 보냈고, 2020년 여름 이적했다. 암라바트는 3선 미드필더다. 중원에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패스를 뿌려주고, 수비력도 뛰어나 센터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의 장점은 월드컵 무대에서 돋보였다. 암라바트는 모로코와 함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프랑스와의 4강에서 활약도 돋보였다. 당시 영국 '더 선'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모로코의 라커룸을 방문해 소피앙 암라바트를 높이 평가했다"라면서 "암라바트는 토너먼트 내내 눈에 띄었고, 마크롱은 개인적으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선수단 앞에서 암라바트에게 '토너먼트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암라바트는 모든 대회 49경기에 나서 팀의 허리 라인을 책임졌다. 또한 피오렌티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꾸준하게 빅클럽과 연결됐다. 가장 짙은 팀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결별을 선택했다. 따라서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요수아 키미히, 암라바트 등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재정이 발목을 잡고 있다. '더 부트 룸'은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는 암라바트의 이적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향후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중원 보강이 필요한 팀 중 하나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 그리고 이브 비수마가 스쿼드를 구성 중이지만 수비력이 뛰어난 미드필더가 없다는 평가다. '더 부트 룸'은 "암라바트의 이적료는 2,200~2,600만 파운드(약 357억~423억 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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