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백기투항?…테슬라, 미국 충전시장 장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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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충전소 사업 확대를 통해 쏠쏠한 수입을 얻을 전망이다.
미국의 대표 자동차업체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자사 전기차의 테슬라 충전소 이용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포드와 GM의 전기차를 타는 운전자들이 테슬라의 충전소를 이용하면서 내는 요금은 모두 테슬라의 수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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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충전소 사업 확대를 통해 쏠쏠한 수입을 얻을 전망이다. 미국의 대표 자동차업체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자사 전기차의 테슬라 충전소 이용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포드와 GM의 전기차를 타는 운전자들이 테슬라의 충전소를 이용하면서 내는 요금은 모두 테슬라의 수입이 될 전망이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앨릭스 포터 애널리스트는 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포드·GM과의 충전소 계약을 함에 따라 충전소 사업에서만 내년부터 2030년까지 30억 달러(약 4조원), 2032년까지는 54억 달러(약 7조원)를 벌어 들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포터 애널리스트는 특히 "(이번 충전소 계약이)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도 이 협력에 참여하도록 강요당할 것"이라며 "적어도 미국에서는 테슬라의 충전설비가 전기차 충전의 선호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현지 블룸버그통신 역시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충전시장 선점은 테슬라의 이익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전날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 '슈퍼차저'를 함께 쓰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포드 역시 지난달 25일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김동호 기자(istock7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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