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트레블’ 꿈꾸는 맨시티vs‘13년 만 우승’ 노리는 인터 밀란

포포투 2023. 6.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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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또한 올 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와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를 거머쥔 인터 밀란은 이 기세를 몰아 구단 역사상 4번째 UCL 트로피에 도전한다.

인터 밀란은 우승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마지막 남은 인터 밀란이 최근 부활을 꿈꾸는 세리에A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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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이번 주말 별들의 잔치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경기가 찾아온다.


맨체스터 시티와 인터 밀란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의 분위기는 좋다. 후반기 기적을 쓰며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맨유와의 FA 컵 결승에서 승리하며 FA 우승컵도 들어 올린 맨시티는 이제 트레블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이제 UCL 트로피만 남았다.


인터 밀란의 분위기 역시 좋다. 중반기까지 다소 부진했던 인터 밀란은 최근 12경기에서 11승을 기록하며 결국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또한 올 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와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를 거머쥔 인터 밀란은 이 기세를 몰아 구단 역사상 4번째 UCL 트로피에 도전한다. 만약 인터 밀란이 우승하게 되면 13년 만에 세리에A 구단에서 UCL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인터 밀란은 우승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올 시즌 유럽대항전 3개의 결승에 세리에 팀이 모두 올라갔지만 모두 패배하여 준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남은 인터 밀란이 최근 부활을 꿈꾸는 세리에A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시티 역시 우승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한 후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하며 최강팀으로 군림한 맨시티이지만 아직 UCL 트로피가 없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을 ‘리그용’이라고 비난하는 팬들도 있다. 이번에 우승하여 이러한 비난을 없애고 자존심 회복을 원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두 팀의 공식적인 맞대결은 아직 없다. 가장 중요한 무대인 UCL 결승에서 펼쳐질 두 팀의 첫 맞대결을 이스탄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IF 기자단 1기’ 장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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