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페트레스쿠 감독, "디 마테오가 내게 전화, 2년 반 안에 ACL 우승한다"

김태석 기자 2023. 6.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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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이 로베르토 디 마테오 기술 고문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이적 비화를 설명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정말 많은 많은 나라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중국에서도 러시아에서도 있었다"라고 말한 뒤 "디 마테오가 내게 전화를 걸었다. 첼시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 디 마테오는 지금 전북의 기술고문"이라고 자신의 영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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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이 로베르토 디 마테오 기술 고문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이적 비화를 설명했다. 또한 2년 6개월 내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전북은 9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페트레스쿠 감독 선임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내주 방한해 계약 절차를 마무리짓고 14일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북 사령탑으로서 본격적 행보에 돌입한다.

루마니아 매체 <가제타 스포르트툴러르>에 의하면,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북의 잠재성에 커다란 매력을 느낀 모양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정말 많은 많은 나라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중국에서도 러시아에서도 있었다"라고 말한 뒤 "디 마테오가 내게 전화를 걸었다. 첼시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 디 마테오는 지금 전북의 기술고문"이라고 자신의 영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 있을 때 전북과 경기한 적이 있다"라고 짚은 뒤, "전북의 경기력에 놀랐었다. 우리는 2년 반 안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유럽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커다란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의 지휘봉을 잡은 것에 만족감을 보였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일단 우승을 해야하는데 현재 팀이 K리그 7위"라고 전북의 상황을 설명한 후, "현재 두바이에 머물고 있다. 11일에 서울로 향하며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예산은 루마니아의 그 어느 팀과 비교해도 많다"라며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팀을 운영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과 맞물려 코칭스태프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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