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국 태도 마땅치 않지만‥협조 방향 찾는 게 외교"

신준명 2023. 6. 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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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한국 정부를 비판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연히 중국 정부의 그런 태도들이 마땅치는 않다"면서도 "국익을 지켜내기 위해 공동 협조할 방향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고 그게 바로 외교"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뒤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에 문제의식을 갖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우리의 주장을 강력하게 제기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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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한국 정부를 비판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연히 중국 정부의 그런 태도들이 마땅치는 않다"면서도 "국익을 지켜내기 위해 공동 협조할 방향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고 그게 바로 외교"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뒤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에 문제의식을 갖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우리의 주장을 강력하게 제기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가 싱하이밍 대사를 초치한 점에 대해선 "정부는 정부의 입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야당 대표로서 민생의 어려움을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다시 활성화하는 것으로 풀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리고, 대중 적자를 줄이고, 또 이 명동 일대가 중국의 관광객으로 다시 들썩일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핵 위기나 또 평화의 위기, 대결의 고조 이런 문제들도 중국과 협력해서 완화하고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222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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