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U19] ‘대표팀 에이스’ 강성욱 “동료들과 합 맞추는 게 중요, 잘 이끌어가겠다”

수원/조영두 2023. 6. 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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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대표팀의 에이스 강성욱(성균관대1, 181cm)이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10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85-78로 승리했다.

강성욱은 "작년 U18 대표팀에서 함께한 친구들이 많다. 고등학교 3학년 중에서 새롭게 들어온 동생들이 있어서 손발을 맞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수비와 공 없는 움직임을 더 맞춰가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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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U19 대표팀의 에이스 강성욱(성균관대1, 181cm)이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10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85-78로 승리했다. 단연 돋보이는 이는 강성욱이었다. 그는 정확한 외곽슛과 스틸에 이은 속공 등으로 대표팀의 앞선을 이끌었다.

강성욱은 “작년 U18 대표팀에서 함께한 친구들이 많다. 고등학교 3학년 중에서 새롭게 들어온 동생들이 있어서 손발을 맞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수비와 공 없는 움직임을 더 맞춰가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강성욱은 자신의 소속 팀 성균관대를 적으로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눴지만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강성욱은 “굉장히 재밌었다. 성균관대가 어떻게 수비를 하는지 아니까 편하더라. 소속팀이라 그런지 부담감도 없었다”며 웃었다.

한국은 지난해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서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우승의 주역이 강성욱, 이주영, 이채형이다. 그러나 이주영과 이채형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따라서 강성욱이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내가 에이스 역할을 하기보다 동료들과 합을 맞추는 게 더 중요하다. 수비에서 토킹하고, 잘 맞춰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에이스 비중은 조금만 가져가고 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 강성욱의 말이다.

대표팀은 2023 FIBA U19 농구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오는 21일 개최지 헝가리로 출국한다. 한국의 상대는 헝가리, 튀르키예, 아르헨티나다. 모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욱은 “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수비가 많이 부족하다. 연습 때 조직력을 가다듬고, 토킹도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공격에서는 이세범 감독님 지도에 따라 패턴과 모션 오펜스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U19 남자농구 대표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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