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첫 번째 생일 축하해"

체험 행사와 현장 무대로 풍성한 우마무스메 1주년 기념 페스티벌

"골드 쉽과 함께 골쉽네컷 찍으러 빨리 오라구"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1주년을 맞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우마무스메는 현장을 방문한 트레이너들에게 포토 존, 인형 뽑기, 애니플러스 굿즈 숍 등 참여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 행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마무스메의 1주년 기념 페스티벌은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시 광진구 파이 팩토리 C동에서 진행된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오면 행사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번 출구로 나오자 수많은 트레이너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벌써부터 초여름의 햇볕이 뜨거웠지만 우마무스메에 대한 트레이너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우마무스메 코스프레를 하고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도 많았다.

행사장은 포토 존, 인형 뽑기, 메시지 월 등 관람객 체험 부스와 강퀴, 진수, 나기, 김성회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현장 무대로 나뉘어 있었다. 특히 인기가 있던 곳은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애니플러스 굿즈 숍이었다.

현장 무대에서는 파카 튜브의 한국 서버 1주년 축하 영상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시나리오 'Make a New Track' PV 상영 및 인플루언서 시연이 진행됐다. 골드 쉽이 직접 한국어로 '축하해!'라고 말하자 큰 환성이 터졌다.

신규 시나리오 시연 외에도 1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상영, 아쿠아리우스배 기반 유저 참여 룸매치, 피날레 매치 승부 예측 등 다채로운 현장 무대 이벤트가 트레이너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재미를 제공했다. 트레이너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우마무스메가 오프라인 행사로 게임 외적 재미를 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트레이너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1주년 기념 페스티벌에도 아쉬운 점은 있었다. 행사장 크기 대비 참여한 유저가 많아 다소 불편했기 때문이다. 현장 무대를 구경하거나 참여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남아있으니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았다. 입장을 시작한 지 1시간 30분이 지났는데도 아직 입장하지 못하고 땡볕에 대기 중인 유저도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행사 내용은 굉장히 좋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다음 오프라인 행사에는 개선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다음 오프라인 행사에선 아쉬운 점을 보완해 더욱 멋진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하길 바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우마무스메를 항상 사랑해 주시고 꾸준히 플레이해 주신 이용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 연말 진행했던 오프라인 행사의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1주년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용자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