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개헌으로 '민주화 정신' 수록…여당도 합의 나서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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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이 만든 민주주의 역사를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이제 정치적,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로 도약해야 한다"며 "국민의 삶의 모든 분야에서 심화되는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민주당이 무한책임의 자세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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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때 '원포인트'로…전면 개헌은 26년 지방선거일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이 만든 민주주의 역사를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6·10 민주항쟁 36주기를 맞아 낸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4월 총선 때 원포인트 개헌이 가능하도록 여당이 합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당의 협조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정신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확고한 가치로 세울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민주당 당내 의견을 한데 모아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재외국민도 국민투표권을 갖도록 국민투표법도 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권 확대와 권력구조 개편 등 전면적 개헌은 2026년 지방선거일에 맞추고, 22대 국회에서 국민적 합의를 이뤄가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이제 정치적,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로 도약해야 한다"며 "국민의 삶의 모든 분야에서 심화되는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민주당이 무한책임의 자세를 갖겠다"고 말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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