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네다공항서 여객기 2대 충돌...활주로 폐쇄

이동준 2023. 6. 10.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10일 여객기 2대가 서로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하네다 공항에서 이날 오전 11시쯤 대만 에버항공과 태국 타이항공 여객기가 유도로 부근을 지나던 중 기체가 서로 접촉했다.

사고가 나자 도쿄공항사무소는 현장에 직원을 보내 상황 확인을 서두르는 한편 하네다공항 활주로 4개 가운데 에버항공과 타이항공 여객기들이 멈춰있는 인근 A 활주로를 폐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상자 보고 아직 없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10일 오전 여객기 2대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NHK 갈무리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10일 여객기 2대가 서로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하네다 공항에서 이날 오전 11시쯤 대만 에버항공과 태국 타이항공 여객기가 유도로 부근을 지나던 중 기체가 서로 접촉했다.

이로 인해 에버항공과 타이항공 여객기는 활주로 위에 정지한 채 정확한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NHK는 접촉으로 타이항공 여객기의 날개 일부가 매달린 상태로 있으며 근처 활주로 위에 파편 같은 것들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사고가 나자 도쿄공항사무소는 현장에 직원을 보내 상황 확인을 서두르는 한편 하네다공항 활주로 4개 가운데 에버항공과 타이항공 여객기들이 멈춰있는 인근 A 활주로를 폐쇄했다.

이에 따라 전일공과 일본항공 등이 하네다공항을 이착륙하는 국내편과 국제편 일부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도쿄소방청은 이번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아직은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내주신 소중한 제보, 기사가 됩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