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6주 연속 하락세…경유도 7주째 떨어져

휘발유 10.1원·경유 15.2원 ↓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이번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이번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진=오피넷]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1원 하락한 리터(L)당 1천588.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전주보다 15.2원 내린 1천406.1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6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9원 하락한 1천662.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9.0원 내린 1천548.3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597.5원으로 가장 비쌌고, 1천560.8원을 기록한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도 7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경유 기준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418원.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374.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주 국제 유가는 OPEC+ 감산 연장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