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레알 마드리드행 끝났다... “영입 포기, 서른 살에 1,668억 비싸”

이현민 2023. 6. 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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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뜨거운 감자 해리 케인(29) 영입에서 발을 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9일 "레알이 토트넘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케인 영입 레이스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은 케인과 계약이 실현 가능한 옵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케인의 레알 입성은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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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뜨거운 감자 해리 케인(29) 영입에서 발을 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9일 “레알이 토트넘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케인 영입 레이스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354골로 구단 역대 2위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와 결별했다. 벤제마 이적 후 대안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곧바로 케인과 연결됐고, 최우선순위로 꼽혔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은 케인과 계약이 실현 가능한 옵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이제 곧 서른 살인 선수에게 들어갈 비용치고 너무 고액이라 생각한다. 케인의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1,668억 원)까지 치솟았다. 연봉도 2,000만 유로(278억 원)에 달한다. 레알이 재정적인 상황을 감안해 백기를 들었다.

그러면서 매체는 케인이 아닌 첼시 소속인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23)로 선회했다. 젊은 선수에게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결국, 케인의 레알 입성은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8일 스페인 피챠헤스 역시 “레알이 잉글랜드 주장 영입 레이스에서 완전히 철수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과 가까운 관계자의 말을 빌려 레알 입장에서 케인은 실현 가능한 선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단순하다. 금전적으로 팀에 맞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레알은 곧 서른인 선수에게 이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과거 레알은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며 1억 유로(약 1,390억 원), 에당 아자르를 품으며 1억 2,000만 유로(1,668억 원)를 투자했다.

두 선수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이 사례로 레알은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 계약에 신중하다. 상상 이상의 금액으로 이적에 나서지 않을 것이며, 여기에는 케인도 포함된다며 다른 공격수로 선회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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