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 임박한 맨시티vs인터밀란, 도박사들 예측은 과연

김성수 기자 2023. 6. 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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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축구의 왕좌를 가릴 단 한 경기만 남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인터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는 가운데 도박사들은 이 승부를 어떻게 예상할까.

맨시티와 인터 밀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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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유럽축구의 왕좌를 가릴 단 한 경기만 남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인터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는 가운데 도박사들은 이 승부를 어떻게 예상할까.

ⓒUEFA

맨시티와 인터 밀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유럽 대항전 3개 대회 결승에 모두 진출하며 부활을 알렸던 세리에A였지만 앞선 경기에서 AS로마와 피오렌티나는 모두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마지막 남은 인터 밀란이 부활을 꿈꾸는 세리에A의 자존심을 세울지 주목된다. 세리에A 팀이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것은 13년 전 인터밀란이 마지막 우승을 거뒀던 2009~2010시즌이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잉글랜드 구단과 이탈리아 구단이 맞붙은 경우는 네 차례 있었고 2승씩을 주고받았다. 잉글랜드의 경우 이 네 번의 맞대결에 나선 팀이 모두 리버풀이었던 반면, 이탈리아는 AC 밀란이 두 번 AS로마와 유벤투스가 각각 한 번씩 결승전에 나섰다. AC 밀란이 리버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2006~2007시즌 이후 16년 만에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구단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대진이 성사됐다.

1983~1984, 2004~2005시즌은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 구단이 승리했고 1984~1985, 2006~2007시즌에는 이탈리아 구단이 정규시간 내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팀의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맨시티와 인터 밀란 중 어느 팀이 리그를 대표해 빅 이어를 따낼지 주목된다.

그렇다면 승부예측에서 돈을 걸고 배당하는 도박사들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를 어떻게 예상할까. 17곳의 해외 스포츠 베팅사이트에서 평균적으로 맨시티에 1.47, 무승부에 4.70, 인터 밀란에 6.96의 배당률을 적용하고 있다.

인터 밀란에 1달러를 걸어 인터 밀란이 승리하면 6.96달러를 받고 나머지의 경우 돈을 받지 못한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돈을 건 사람이 가져갈 금액이 많기에 승리 확률이 낮은 것을 뜻한다. 결국 인터 밀란이 우승 확률이 맨시티의 우승 확률보다 훨씬 낮다고 보는 것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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