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오픈런은 시작에 불과했다' 아동병원 진료시간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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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부모들의 '오픈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용산에서 '어린이 진료 시스템 정상화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내 아동병원 10곳 중 7곳은 평일 야간과 휴일의 진료 시간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진료 시간을 감축하는 이유로는 '진료의사 수 감소'가 가장 많았고, 아동병원의 90%는 의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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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부모들의 '오픈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용산에서 '어린이 진료 시스템 정상화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국 아동병원 120여곳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60여곳이 응답에 참여했고, 조사 결과 올해 5월 기준 아동병원당 근무 의사 수는 평균 5명, 의사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78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아동병원 10곳 중 7곳은 평일 야간과 휴일의 진료 시간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향후 평일 야간 및 휴일 진료시간 감축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에 71.4%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평일 야간 진료는 밤 9시까지 하는 아동병원이 32%로 가장 많았고 오후 7시 20%, 오후 6시와 밤 11시가 각각 16% 순이었습니다.
휴일 진료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후 6시(35%) 또는 오후 1시(26%·28%)까지 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진료 시간을 감축하는 이유로는 '진료의사 수 감소'가 가장 많았고, 아동병원의 90%는 의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야간진료와 휴일진료를 하는 '달빛아동병원'이 한 곳도 없어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참여 아동병원을 찾아나서고 있지만, 소아과 의사수가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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