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폭탄에 털썩했던 강남 맞나요?”…신고가 이어진다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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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 대형평형 위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매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카일룸 전용 210㎡는 지난달 65억에 신고가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에서 가장 큰 면적인 244㎡는 지난달 72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 가격은 재작년 11월에 신고가 거래된 72억 8000만원보다 불과 3000만원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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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자이 아파트 대형면적도 신고가격 거의 회복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서울 아파트 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 대형평형 위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매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카일룸 전용 210㎡는 지난달 65억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해 3월에 거래된 61억원보다 4억원 오른 가격이다. 압구정 신현대 170㎡도 4월에 54억원에 최고가 거래됐는데 이는 2021년 2월보다 무려 11억원이나 비싼 금액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도 제외된 서초구 반포 일대 아파트들 대형평형 역시 과거 신고가를 대부분 회복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에서 가장 큰 면적인 244㎡는 지난달 72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 가격은 재작년 11월에 신고가 거래된 72억 8000만원보다 불과 3000만원 낮은 가격이다.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220㎡ 역시 지난 4월에 38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는데 이는 재작년 5월 35억원에 손바뀜 된 것보다 3억원이나 비싼 가격이다.
지난해 집값이 크게 내렸다가 가파른 오름세를 띄는 잠실 엘스 119㎡도 4월에 34억원에 거래됐다. 2021년 11월에 거래됐던 그간 신고가 34억원과 같은 가격이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매물 자체가 적은 대형평형들은 매수자들이 집이 맘에만 든다면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크지 않다”면서 “집주인들이 턱없이 가격을 올려도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도 가끔씩 있다”고 했다.
통계에서도 서울 대형평형의 집값 상승세는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라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이 유지됐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중 특히 강남구(0.13%→0.20%)와 송파구(0.22%→0.30%)는 이번주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특히 전용면적 135㎡ 초과 서울 아파트는 전주 대비 0.12%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40㎡ 이하(0.01%) ▷40~60㎡(0.06%) ▷60~85㎡(0.06%) ▷85~102㎡(0.05%) ▷102~135㎡(0.04%) 등 다른 면적과 비교했을 때 높은 상승 폭이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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