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 시, 마요르카 역대 이적료 1위와 '단 40억' 차이...바이아웃 100억↑

신인섭 기자 2023. 6. 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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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이적하게 된다면 마요르카 역대 이적료 1위와 단 40억 차이를 기록하게 된다.

파블로 오르텔스 마요르카 단장은 지난 1일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를 통해 "우리는 이번 여름 이강인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를 매각하고, 이적료로 6~7명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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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이적하게 된다면 마요르카 역대 이적료 1위와 단 40억 차이를 기록하게 된다.

스페인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9일(한국시간) "이강인을 영입하고자 하는 팀은 큰 액수를 꺼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바이아웃은 지난 여름 1,700만 유로(약 235억 원)이었지만, 올해 2,500만 유로(약 350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강인은 자신의 활약에 시장 가격이 상당히 올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강인은 스스로 자신의 몸값을 키운 셈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베라트 무리키와 함께 팀 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든 팀들의 경계 대상 1호가 됐다. 마요르카를 상대하는 클럽은 이강인과 무리키를 철저하게 수비하기 위해 전략을 짜고 나올 정도였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이강인은 스탯을 차곡차곡 쌓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6골 6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여기에 기존 장점으로 평가받던 탈압박은 더욱 유려해졌고, 피지컬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찬스 메이킹,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각광받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이강인은 1월부터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이강인도 이적을 표명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SNS 팔로우를 끊어낼 정도로 강한 의사를 포명했지만, 마요르카는 1월에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오히려 재계약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강인이 이적하겠다는 강한 주장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사실상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파블로 오르텔스 마요르카 단장은 지난 1일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를 통해 "우리는 이번 여름 이강인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를 매각하고, 이적료로 6~7명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이 떠난다면 마요르카에 거액의 이적료를 안길 수 있다. 지금까지 마요르카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안긴 선수는 사무엘 에투로 2,700만 유로(약 390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이강인이 2,500만 유로를 기록하며 떠난다면 마요르카 역대 이적료 2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는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지난 9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이강인은 팀 공격 방식에 흥미로울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아틀레티코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라리가 3대장'이라 불리는 아틀레티코에게도 이강인의 이적료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재정 상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선수와 함께 현금을 준비 중이다.

'엘 골 디지털'은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츠 디렉터는 이강인 영입에 도달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했다. 엔리케 세레소 회장과 많은 토론을 한 후, 그들은 선수 교환을 시도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아틀레티코는 로드리고 리켈메를 이용해 이강인의 가격을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OK 디아리오, 마요르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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