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본전' 이상 뽑았다...김하성, 지금까지 5천만 달러 이상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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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올 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약 92억 원)다.
그런데 시즌 개막 2개월 여만에 몸값의 2배 이상의 활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성은 이미 1500만 달러 이상의 활약을 한 셈이다.
시즌 개막 2개월 여만에 3에 가까운 WAR을 기록한 김하성은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 시즌 경력 최고의 WAR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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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올 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약 92억 원)다.
그런데 시즌 개막 2개월 여만에 몸값의 2배 이상의 활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김하성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2.8(베이스볼 레퍼런스)이다.
지난해 FA 시장에서의 WAR 1당 가치는 약 540만 달러였다.
김하성은 이미 1500만 달러 이상의 활약을 한 셈이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지금까지 9.9의 WAR을 기록했다. 이는 약 5천400만 달러에 해당한다. 김하성의 4년 총액은 2800만 달러로 샌디에이고는 본전을 이미 다 뽑았다.
김하성의 WAR은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좋다.
ESPN에 따르면, 김하성의 WAR은 2.8로 MLB 전체 8위다. 내셔널리그에서는 4위.
공격 WAR은 1.3이고, 수비 WAR은 1.8이다. 수비 WAR은 MLB 전체 1위다.
시즌 개막 2개월 여만에 3에 가까운 WAR을 기록한 김하성은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 시즌 경력 최고의 WAR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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