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 맹타’ 헤이스 “토탭으로 변화, 이제 편안하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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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서운 상승세 보여주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자신의 경기에 대해 말했다.
헤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메츠와 홈경기를 14-7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더 좋은 위치에 놓인 기분이다. 스윙이 정말 잘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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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서운 상승세 보여주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자신의 경기에 대해 말했다.
헤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메츠와 홈경기를 14-7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더 좋은 위치에 놓인 기분이다. 스윙이 정말 잘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헤이스는 5타수 5안타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3회 2타점 적시타를 때린 것을 비롯해 매 타석 안타를 뽑아내며 대활약했다.
6월 1일 샌프란시스코 원정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7경기 타율 0.483(29타수 14안타) OPS 1.345 기록했고 이날도 5안타를 몰아쳤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마지막 날부터 토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정말 힘들게 버텨냈다. 2~3년간 사용하던 레그킥을 바꾸는 것은 내게는 큰 일이었다. 며칠간 고생했지만, 지금은 편안하다. 공격적으로 타격할 수 있게됐다”며 타격 방식에 변화를 준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앤디 하인즈 코치에게 이전부터 토탭을 권유받았던 그는 “처음에는 그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처한 상황이 마음에 안들었고, 변화를 주고 싶었다. 코치가 ‘다시 한 번 해보겠냐’고 권유했고, 변화를 줬다”며 계속되는 부진이 타격폼 변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더 균형이 잘 잡히고, 천천히 생각하며 타격할 수 있게됐다”며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그가 한 경기에서 5안타를 기록한 것은 데뷔 시즌인 202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24경기에서 타율 0.376 OPS 1.124로 놀라운 생산력을 보여줬던 그는 이후 줄곧 6할대 OPS에 머물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는 리그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지만, 공격은 그러지 못했다.
그는 이러한 평가가 동기부여가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내 가장 큰 동기 부여는 우리 어머니”라며 웃었다. “오늘같은 날도 아마 ‘6안타도 칠 수 있었을 것’이라 말씀하셨을 것이다. 언제나 그러셨다. 사랑으로 하는 말이기에 받아들이고 있다. 늘 내가 열심히 하기를 원하신다”며 말을 이었다.
2020년이 어렴풋이 기억난다고 밝힌 그는 “나이가 들면서 몸도 변했다. 그때와 똑같은 방식으로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변화가 통하고 있기에 내가 하는 것을 계속할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데릭 쉘튼 감독은 “노력이 보상받는 거 같아서 보기좋다”며 헤이스의 활약에 대해 말했다. “2020년의 모습이 떠오른다. 지금은 타이밍이 잘맞고 있다. 지난 6~7일간 그런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필드 모든 부분을 활용하고 있고, 당겨쳐서 타구를 띄울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을 더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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