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이도현과 스킨십, 진하게 하지 않은 이유는" [인터뷰M]

백승훈 2023. 6. 10.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안은진이 이도현과 '나쁜 엄마'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안은진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안은진이 이도현과 '나쁜 엄마'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오후 안은진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안은진은 극 중 강호의 동네 친구이자 전 연인 이미주 역을 맡았다.

최종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나쁜 엄마'. "너무 잘 돼서 어리둥절하다"며 기쁜 목소리로 인터뷰를 시작한 안은진은 "조우리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제 어머니 또래들이 좋아할 얘기지 않나. 드라마를 안 보시는 분들도 시골에서 틀어놓으시고. 매력에 빠지면 계속 보게되는 힘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이도현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집중력이 높은 친구다. 현장에서 어떤 신을 찍어도 그랬다.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그만큼, 그 이상의 텐션을 높여준다. 항상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러면서 "시선을 잡아줘야 할 때도, 중요한 감정 씬을 촬영할 때면 언제 어디서나 늘 그렇게 해준다. 피곤한 날도 있을텐데도. 늘 자극을 받고 있다. 나도 저런 모습으로 늘 모든 배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다. 고마움이 많이 남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이도현과의 로맨스에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연구를 했다는 그다. 안은진은 "초반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씬은 미주와 강호의 과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선택이지 않나. 강호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어떤 사랑을 했는지,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이 되는 사이였다는 걸 보여야 '어떤 선택을 해도 미주는 그럴수있어' 라고 보일 수 있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안은진은 "예쁘게만 찍으려 하지 않았다"며 "너무 예쁜 사랑을 했지만, 어떤 사랑을 했는지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스킨십도 진하게 하기보단 얼마나 편하게 부대끼고 살았는지, 서로에게 행복을 느꼈는지 보이게 하려고 이도현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커플 잠옷을 입어 볼까 전화도 했다"고 웃었다.

'나쁜 엄마'는 지난 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UAA, JT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