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명 중 3명, 취업 대신 ‘창업’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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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명 중 3명이 취업 대신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최근 대학생 3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2.4%가 졸업 이후 창업을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다.
한편 취업준비생 404명 및 직장인 221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이나 이직 대신 창업을 고민한 비율이 각각 78.0%, 86.4%로 대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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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자아실현’으로 나타나
취업준비생·직장인 대다수도 창업 고민
대학생 5명 중 3명이 취업 대신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대신 창업을 고려하는 직장인도 86.4%에 달했다.
알바천국이 최근 대학생 3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2.4%가 졸업 이후 창업을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1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보다 9.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학년별로는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3학년이 71.6%로 가장 높았으며, 졸업을 앞둔 4학년이 58.1%로 뒤따랐다.
창업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아실현 때문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6.4%는 ‘전공이나 취미 등 내 관심사에 맞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창업을 고민했다고 답했다. 43.3%는 ‘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어서’, 34.8%는 ‘직장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라고 응답했다.
‘창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 67.2%가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라고 답했고 40.9%는 ‘직장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를 찾을 수 있어서’, 37.3%는 ‘월급 이상의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스스로 고용주가 되어 안정적이라 생각돼서’라는 답변도 17.95%를 기록했다.
한편 취업준비생 404명 및 직장인 221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이나 이직 대신 창업을 고민한 비율이 각각 78.0%, 86.4%로 대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취업준비생의 45.1%는 ‘전공이나 취미 등 내 관심사에 맞는 일을 하고 싶어서’ 창업을 고민했다고 답했다. 직장인은 직장 생활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창업을 고려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직 생활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서’(44.5%)와 ‘직장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40.8%)와 같은 응답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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