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男, 한밤중 주택가서 흉기 들고 '묻지마 난동'

김수영 2023. 6. 10.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남성이 한밤중 주택가에서 30cm 길이의 중식도를 들고 '묻지마 난동'을 부린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후 11시께 40대 남성 A씨가 용산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흉기 난동을 벌였다.

당시 A씨는 벽돌보다 큰 길이인 30cm 중식도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녔다.

A씨는 난동을 벌인 골목 인근 고시원에 살고 있었으며, 당시 술에 취해 집에서 쓰는 중식도를 가지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남성이 한밤중 주택가에서 30cm 길이의 중식도를 들고 '묻지마 난동'을 부린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후 11시께 40대 남성 A씨가 용산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흉기 난동을 벌였다.

당시 A씨는 벽돌보다 큰 길이인 30cm 중식도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녔다. 지나가는 행인을 위협하는가 하면, 마트에 들어가 상품을 중식도로 내리쳐 부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확보 및 도주 예상로 순찰을 통해 약 15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난동을 벌인 골목 인근 고시원에 살고 있었으며, 당시 술에 취해 집에서 쓰는 중식도를 가지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수협박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