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송지호 "김병철은 대체불가…러블리X스윗남"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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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호가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김병철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지호는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 차정숙(엄정화)과 서인호(김병철)의 아들 서정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송지호는 아버지 서인호 역으로 열연한 김병철에 대해 "극 중에서는 아이들에게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였지만, 실제로는 되게 샤이하시고 낯도 가리신다. 러블리함도 있으시고 굉장히 스윗하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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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송지호가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김병철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지호는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 차정숙(엄정화)과 서인호(김병철)의 아들 서정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최고 시청률 18.5%(16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닥터 차정숙’은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4위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과 인기 속에 종영했다.
송지호는 극 중 외과 레지던트 1년 차 서정민 역으로 분해 극 중 엄마를 돕는 다정한 모습과 연인과 연애 과정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엄정화, 조아람과도 환상적인 케미를 보인 송지호는 다양한 사건들과 마주하며 그에 걸맞게 진솔한 감정선을 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송지호는 아버지 서인호 역으로 열연한 김병철에 대해 “극 중에서는 아이들에게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였지만, 실제로는 되게 샤이하시고 낯도 가리신다. 러블리함도 있으시고 굉장히 스윗하시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호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연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며 “후배로서 감히 이런 말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연기에 대한 분석도 정말 대단하시다. 그래서 많이 배웠고, 김병철 선배가 촬영하실 때 많이 관찰하면서 더 배우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송지호는 “외적으로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 볼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았는데, 진짜 대박이었다. 김병철 선배님은 대체불가라는 말이 딱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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