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온 여자 월드컵…티켓 100만장 판매, 4년 전보다 빠르다

박지원 기자 2023. 6.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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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이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함께하는 여자 스포츠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아니 인판티노(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주최하는 여자 월드컵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티켓 판매가 벌써 백만 장을 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 세계에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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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오는 7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이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함께하는 여자 스포츠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현재 100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아니 인판티노(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주최하는 여자 월드컵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티켓 판매가 벌써 백만 장을 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 세계에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103만 2천 884장의 티켓이 팔렸다. 이는 개막을 한 달 이상 앞두고 4년 전 프랑스에서 열렸던 대회 티켓 판매 수를 넘어선 수준이다. 동시에 여자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 수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역대 최고의 여자 월드컵이 될 것을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인판티노 회장은 계속해서 "주최국과 전 세계에 걸쳐서 티켓 판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여자 축구 스타들이 빛나는 활약상을 보기 위해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수많은 팬과 함께 축제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은 내달 20일 개막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에서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같은 날 한 시간 뒤에는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 아일랜드가 맞대결을 치른다.

호주의 대표 랜드마크로 알려진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선 공식 개막전이 열리기까지 뉴사우스웨일스 관광청(Destination NSW) 주도 아래 6월 25일부터 축제가 열린다. 화려한 도시와 반짝이는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축구와 다문화 커뮤니티, 지역 사회를 기념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합과 포용성이 드러나는 다채로운 이 축제에서는 모든 팬이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H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8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가운데 7월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후 30일 모로코, 8월 3일에는 독일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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