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불로 100여명 대피, 1명 병원 이송
강수환 2023. 6. 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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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 7분께 대전시 동구 성남동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의 3층 세대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난 집의 거주자인 30대 남성 A씨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자레인지에서 시작된 불은 주방 집기 일부를 태우는 등 49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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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9일 오후 5시 7분께 대전시 동구 성남동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의 3층 세대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난 집의 거주자인 30대 남성 A씨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자레인지에서 시작된 불은 주방 집기 일부를 태우는 등 49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전자레인지에서 라이터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전자레인지를 국과수에 감정 의뢰하고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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