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루 보인다' 배지환, 번트로 메츠 무너뜨렸다…2타점 2득점 맹활약 [배지환 게임노트]

윤욱재 기자 2023. 6. 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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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타점과 2득점을 수확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남긴 배지환은 시즌 타율 .277를 마크했다.

피츠버그는 3회말 헤이즈의 좌전 적시타로 4-2 리드를 잡았고 배지환은 3루수 방향으로 번트 안타를 성공하는 한편 3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2명이 득점, 피츠버그가 6-2로 도망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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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배지환이 활짝 웃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타점과 2득점을 수확했다. 시즌 19호 도루로 20도루 돌파를 눈앞에 뒀고 재치 있는 번트 안타로 상대 내야를 흔들었다. 피츠버그는 14득점을 폭발하고 대승을 챙겼다.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남긴 배지환은 시즌 타율 .277를 마크했다.

피츠버그는 투쿠피타 마카노(유격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카를로스 산타나(1루수)-잭 스윈스키(중견수)-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배지환(2루수)-호세 팔라시오스(우익수)-오스틴 헤지스(포수)와 선발투수 리치 힐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배지환은 2루주자 헤이즈와 더블 스틸에 성공, 시즌 19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헤지스의 우월 인정 2루타로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피츠버그에 2-1 역전을 안겼다.

▲ 피츠버그 배지환(왼쪽)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피츠버그는 3회말 헤이즈의 좌전 적시타로 4-2 리드를 잡았고 배지환은 3루수 방향으로 번트 안타를 성공하는 한편 3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2명이 득점, 피츠버그가 6-2로 도망갈 수 있었다. 배지환은 실책을 틈타 3루에 안착했고 팔라시오스의 우전 적시타까지 터져 7-2로 달아나는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4회말 2사 2루 찬스에서는 3루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6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 1개를 추가했다. 피츠버그가 11-2로 달아나는 타점이었다. 8회말 무사 1루에서는 스탠딩 삼진 아웃.

이날 장단 17안타를 폭발한 피츠버그는 14-7로 크게 이기면서 33승 2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메츠는 30승 3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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