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이 월 1만원대…조기 완판된 ‘혜자’ 알뜰폰 요금제

김호준 기자 2023. 6. 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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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통신사가 출시한 월 1만6910원 알뜰폰 요금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판매가 조기 종료됐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지난 1일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에 출시한 'DATA 속도 걱정없는 유심 7GB' 요금제를 9일 오전 10시에 판매 종료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요금제 가운데 월 1만 원대에 데이터를 10GB 이내, QoS(데이터 소진 후 제한 속도)를 3Mbps로 제공하는 요금제는 사실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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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데이터 7GB·3Mbps 요금제 월 1만6910원 판매
입소문 돌면서 출시 9일 만에 판매 종료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함. 연합뉴스

국내 한 통신사가 출시한 월 1만6910원 알뜰폰 요금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판매가 조기 종료됐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지난 1일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에 출시한 ‘DATA 속도 걱정없는 유심 7GB’ 요금제를 9일 오전 10시에 판매 종료했다. 이유는 물량 조기 마감이었다.

이 요금제는 월 1만6910원에 기본 데이터 7GB, 통화 500분, 문자 500건을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시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며 다음 달 8일 이전에 개통한 고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하는 게 특징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요금제 가운데 월 1만 원대에 데이터를 10GB 이내, QoS(데이터 소진 후 제한 속도)를 3Mbps로 제공하는 요금제는 사실상 없다.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모두의 요금제(모요)’에 따르면 데이터 10GB 이내에 QoS 3Mbps를 제공하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건 월 4만9390원(스노우맨 ‘LTE 데이터 선택 10G’, 정상가 기준)이다.

특히 이 요금제는 최근 알뜰폰 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0원 요금제’처럼 특정 기간에만 할인하는 게 아니라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지 않으면 평생 이용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이 요금제를 홍보하지 않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정보가 돌면서 “역대급 요금제다”, “전설의 평생요금제가 돌아왔다”, “대란 조짐이다” 등 반응이 나타났다.

이 요금제 판매 종료에 알뜰폰 이용자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배송 신청한) 유심이 오늘 도착 예정이었는데 개통을 못 하게 됐다”며 “다시 판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해당 요금제 판매 물량을 늘려 재출시할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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