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최강’ 윤성빈, “하체운동 제일 싫지만…운동하면 장염도 나아”[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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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현역 시절 못지않은 칼 같은 자기 관리 일상을 공개했다.
윤성빈은 지난 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이제 막 3주차에 접어든 자취 생활과 규칙적인 일상을 보여줬다.
곡소리 나는 고강도 운동을 진행한 윤성빈은 "정말 싫어하는 게 운동이다"라며 "사람들이 하체를 칭찬하는데 나는 하체 운동이 제일 싫어한다"고 반전 속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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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현역 시절 못지않은 칼 같은 자기 관리 일상을 공개했다.
윤성빈은 지난 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이제 막 3주차에 접어든 자취 생활과 규칙적인 일상을 보여줬다.
윤성빈은 기상 후 가장 먼저 환기를 시키고 몸무게를 쟀다. 오랜 선수 생활로 몸에 밴 아침 루틴이었다. 그는 “살면서 한 번도 체지방량이 10%를 넘어가 본 적 없다. 8%도 넘어간 기억이 없다”며 은퇴 후에도 90~93kg 사이를 유지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전현무가 “금메달을 따고 왜 은퇴를 했냐”고 묻자 윤성빈은 “보여드릴 수 있는 걸 보여드렸고, 조금이라도 일찍 다른 걸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털어놨다.
매일 정오 무렵 운동을 한다는 윤성빈은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운동 메이트들과 데드 리프트, 바벨 로우, 친업을 12개씩 4세트로 진행했다. 윤성빈은 본격적인 운동을 위해 상의 탈의 후 갑옷 보디를 자랑하며 120kg 바벨을 번쩍 들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마지막 운동으로 힘을 줄수록 저항이 커지는 에어바이크 40kcal 소모, 머슬업 20개를 한 세트로 정하고 반복했다.
곡소리 나는 고강도 운동을 진행한 윤성빈은 “정말 싫어하는 게 운동이다”라며 “사람들이 하체를 칭찬하는데 나는 하체 운동이 제일 싫어한다”고 반전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매일 가기 싫지만 뼈가 부러지지 않는 한 운동을 한다. 장염에 걸려도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면 괜찮아지더라”고 말했다.
이날 윤성빈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는 8.5%의 전국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윤성빈이 운동을 위해 상의 탈의 후 아이언빈 갑옷 보디를 자랑한 장면(23:43)’을 비롯해 ‘기안84가 무지개 대표 운동인을 자처하며 윤성빈과 공통점을 주장한 장면(23:38-39)’, ‘윤성빈이 데드 리프트+바벨 로우+친업 세트 후 힘없이 바닥을 뒹구는 장면(23:41)’이 나란히 10.2%를 기록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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