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셀트리온 대회 1R 성적은?…박민지·방신실·박주영·황유민·임희정·안소현 등

하유선 기자 2023. 6. 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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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12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첫째 날 경기가 9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파72) 코스에서 진행됐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본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25)를 포함해 황유민(20), 김희지(22), 이예원(20), 박주영(32), 이승연(25)까지 무려 6명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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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한 박민지, 방신실, 박주영, 황유민, 임희정, 안소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12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첫째 날 경기가 9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파72) 코스에서 진행됐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본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25)를 포함해 황유민(20), 김희지(22), 이예원(20), 박주영(32), 이승연(25)까지 무려 6명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들 중 2년차 이예원은 올해 4월 국내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주에 2023시즌 첫 2승 고지를 노린다.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황유민은 방신실(19)에 이은 루키 우승을 기대한다. '엄마 골퍼' 박주영은 프로 통산 첫 승을 향해 뛰는 등 제각각 스토리를 품고 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내며 진기록 달성을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디뎠다.



 



선두에 1타 차인 4언더파 68타, 공동 7위에는 박지영(27), 이정민(31), 김수지(27), 이소미(24), 김서윤2(21)가 포진했다.



박지영과 이정민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신인 김서윤2는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기대한다. 지난해 나란히 2승씩 수확한 김수지와 이소미는 올해 첫 정상을 향한다.



 



단시간에 인기스타가 된 방신실은 2언더파 70타를 쳤고, 공동 15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E1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후, 풀 시드권자 자격으로 처음 나온 무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박현경(23), 이다연(26), 이소영(26), 홍정민(21), 박결(27), 안소현(27)도 공동 15위다. 특히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복귀한 안소현은 앞서 참가한 8개 대회에서 7번이나 컷 탈락했는데,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매치퀸' 성유진(23)을 비롯해 박보겸(25), 이가영(24), 송가은(23), 한진선(25) 등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두터운 공동 42위 그룹을 만들었다.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김민별(19)은 1오버파 73타를 써내 공동 67위로 출발했다. 정윤지(23)도 동률을 이뤘다.



 



올해 1승씩 거둔 이주미(28)는 2오버파 공동 83위, 임진희(28)는 3오버파 공동 89위에 각각 머물렀다.



지난달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임희정(23)도 3타를 잃어 공동 89위다. 임희정은 5월 교촌 대회부터 이달 초 롯데 오픈까지 참가한 5개 대회에서 2번 컷 탈락했고, 1번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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