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父 김구라 몰래 1천만원 올드카 현금 플렉스 “딱 한 장 썼다”(그리구라)

이슬기 2023. 6. 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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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그리(김동현)이 아빠 김구라 몰래 올드카를 구매했다.

6월 9일 김구라, 그리 부자의 유튜브 '그리구라'에는 '김구라 아들의 플렉스 수준? 아빠 몰래 세컨카 구매하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리는 "브이로그 플러스 아버지 몰래카메라를 하려고 한다"며 "내가 스물여섯인데도 아버지가 아직도 날 통제하려고 한다. '시계가 얼마냐', '통장에 얼마있냐', '얼마 남았냐'고 하는데 나도 이제 멀쩡히 내 일이 있고 내 돈벌이를 한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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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래퍼 그리(김동현)이 아빠 김구라 몰래 올드카를 구매했다.

6월 9일 김구라, 그리 부자의 유튜브 '그리구라'에는 '김구라 아들의 플렉스 수준? 아빠 몰래 세컨카 구매하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리는 "브이로그 플러스 아버지 몰래카메라를 하려고 한다"며 "내가 스물여섯인데도 아버지가 아직도 날 통제하려고 한다. '시계가 얼마냐', '통장에 얼마있냐', '얼마 남았냐'고 하는데 나도 이제 멀쩡히 내 일이 있고 내 돈벌이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을 계기로 플렉스 하려고 한다. 올드카를 살 거다"라고 선언했다. 그리는 "되게 좋은 매물, 내가 원하던 매물이 나왔다. 카메라를 껴야 그나마 덜 맞을 거 같아서 카메라를 끼고 지금 거래를 하러 갈 거다"라고 말했다.

또 그리는 "내 생애 이렇게 설렌 적이 있을까"라며 "아빠가 맨날 숫기 없다고 하는데, 저 원래 이런 사람이다. 취미가 여러 개다. 먹으러 다니고, 골프도 하고, 사케도 공부하고, 시계도 좋아한다. 지금 돈 모아야 할 때 아니냐고 하시는데, 전 그런 거 상관없다"라고 했다.

그는 "뚜껑이 열린다. 여닫는 건 수동이다. 아버지를 태우고 달리면 좋겠다. 제 감성이라 실망하실 수도 있다"라며 올드카에 대한 설렘도 이야기했다.

이후 그리는 올드카 시승까지 마친 후 현금 입금으로 플렉스했다. 그는 "진짜로 딱 한 장"이라며 차가 천 만원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제가 원하던 드림카다. 이제 아버지한테 혼나러 가보겠다. 아버지는 제가 올드카를 샀다는 걸 모른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그리구라')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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