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인터밀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격돌…빅이어 주인 가린다

이상필 기자 2023. 6. 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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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이 펼쳐진다.

11일 오전 4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맨시티는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여러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맨시티는 유독 챔피언스리그와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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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이 펼쳐진다.

11일 오전 4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세리에A는 올 시즌 유럽 대항전 3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 진출팀을 배출하며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의 AS로마,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피오렌티나는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마지막 남은 인터밀란이 부활을 꿈꾸는 세리에A의 자존심을 세울지 주목된다. 세리에A 팀이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것은 13년 전인 2009-2010시즌 인터밀란으로, 인터밀란이 다시 빅이어를 되찾아 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맨시티는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여러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맨시티는 유독 챔피언스리그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만큼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의지가 강하다. 특히 맨시티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한 상태로,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한다면 '트레블'을 이루게 된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세 시즌 연속 1-0 승부가 나온 만큼 선제골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맨시티에서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주장' 일카이 귄도안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귄도안은 FA컵 결승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인터밀란에서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에딘 제코의 득점 여부가 주목된다. 과거 몸담았던 친정팀 맨시티를 상대하게 된 제코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팀 내 가장 많은 4골을 터뜨렸다.

22-23 챔스 결승전은 11일 일요일 오전 4시 킥오프되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또한, 이번 챔스 결승전은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단체 관람할 수 있다. 스포티비(SPOTV)와 롯데시네마가 함께 선보인 '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SPOTV IN LOTTE CINEMA)'를 통해 롯데시네마 전국 약 20개 지점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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