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루드, 프랑스오픈 결승 맞대결
심진용 기자 2023. 6. 10. 10:02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960만유로·약 706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세계랭킹 3위 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3-1(6-3 5-7 6-1 6-1)로 꺾었다. 조코비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역대 최고령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챔피언이 된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탈환한다. 조코비치는 이번 결승 진출로 개인 통산 34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하면서 미국 크리스 애버트의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세계랭킹 4위 루드는 독일의 알렉산더 츠페레프(27위)를 3-0(6-3 6-4 6-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US오픈에 이은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대회 결승이다. 루드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는 라파엘 나달, US오픈 결승에서는 알카라스에 졌다. 조코비치를 꺾는다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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