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맥길로이, 캐나다 둘째날 나란히 12위…노승열은 17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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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루키 김성현(25)이 캐나다 원정 둘째 날 선두권에서 내려왔다.
김성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파72·7,264야드)에서 열린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전반 7개 홀에서 파 행진한 김성현은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날린 8번홀(파4)에서 90cm 첫 버디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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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루키 김성현(25)이 캐나다 원정 둘째 날 선두권에서 내려왔다.
김성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파72·7,264야드)에서 열린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한 김성현은 이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7계단 밀린 공동 12위다.
단독 선두 칼 위안(중국)과는 3타 차이다. 1라운드 때 김성현처럼 공동 5위였던 위안은 하루에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를 만들었다.
전반 7개 홀에서 파 행진한 김성현은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날린 8번홀(파4)에서 90cm 첫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두 번째 샷이 짧아 그린에 미치지 못한 10번홀(파4)에서 1.2m 파 퍼트를 놓쳐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13번(파4)과 14번홀(파3)에선 1.5m, 5.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연달아 집어넣어 반등하는 듯했다.
그러나 바로 15번홀(파4) 세컨드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추가했고, 18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
본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빅 네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도 김성현과 같은 공동 1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맥길로이는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25계단 도약했다.
노승열(32)은 4타를 줄이며 선전했고, 20계단 상승한 공동 17위(5언더파 139타)다. 보기 2개가 있었지만, 버디 6개를 잡아냈다.
강성훈(36) 역시 4언더파 68타를 써낸 공동 32위(3언더파 141타)로, 무려 52계단 급등했다.
이틀 동안 1언더파 143타를 친 공동 60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대기 선수로 기다리다가 출전권을 따낸 배상문(37)은 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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