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 결장’ 덴버vs마이애미, 4차전 선발 명단 발표[NBA PO]

김하영 기자 2023. 6. 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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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선발 명단(왼쪽), 마이애미 선발 명단. 각 구단 공식 SNS 제공



덴버 너게츠(이하 덴버)와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가 변화 없는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두 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NBA 2022-23시즌 결승 4차전을 치른다.

홈팀인 마이애미는 선발 명단에 게이브 빈센트-맥스 스트러스-지미 버틀러-케빈 러브-뱀 아데바요를 포함했다. 마이애미는 2차전에서 변화를 가져간 후부터 해당 라인업을 유지 중이다.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의 결장이 4차전까지 이어지면서 사실상 8인 로테이션으로 덴버를 상대하게 됐다. 따라서 히로의 결장은 플레이인 토너먼트부터 플레이오프 무대를 거쳐온 마이애미에 체력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마이애미가 덴버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외곽슛 폭발이 동반돼야 한다. 2차전 당시 마이애미는 3점슛 성공률 48.6%를 기록하면서 17개나 집어넣은 바 있다. 단, 이들은 패배한 3차전에서 3점슛 성공률 31.4%(11/35)로 곤두박질 치면서 덴버의 외곽 수비를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원정팀인 덴버는 이번 플레이오프 내내 자말 머레이,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마이클 포터 주니어, 애런 고든, 니콜라 요키치로 이어지는 선발 명단을 꾸리고 있다.

앞서 덴버는 요키치와 머레이가 동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면서 3차전을 승리로 가져왔다. 게다가 고든과 ‘신인’ 크리스천 브라운의 에너자이저 같은 활약으로 원투 펀치를 도왔다. 특히 고든은 지미 버틀러의 기술에 정확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브라운은 버틀러의 수비를 뚫고 분위기를 바꾸는 속공 득점을 올렸다.

한편 덴버와 마이애미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운명의 4차전을 맞이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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