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태백 금대봉 야생화 만나요…7월까지 친환경 트레킹

김우열 2023. 6.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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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금대봉에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태백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도시브랜드 마케팅 일환으로 '천상의 화원 금대봉, 친환경 야생화 트래킹'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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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1,418m 천상의 화원이자 야생화 천국인 금대봉에 전국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태백시청 제공]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금대봉에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태백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도시브랜드 마케팅 일환으로 ‘천상의 화원 금대봉, 친환경 야생화 트래킹’을 추진한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인 금대봉은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답게 만발한 들꽃을 즐길 수 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봄에서 여름까지 탐방예약제를 운영하고 친환경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생화 트래킹은 태백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해발고도 1418m에 위치한 금대봉의 아름다운 야생화와 숲을 만나는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 해발 1,418m 천상의 화원이자 야생화 천국인 금대봉에 전국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태백시청 제공]

 

숲 해설사와 함께 야생화 탐방, 숲길 산책, 반려 꿀벌 만들기, 친환경 도시락 먹기 등 친환경 삶에 대해 생각하고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태백시는 금대봉 대덕산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주말 오전 9시, 10시에 태백역에서 출발해 오후 2시30분, 3시30분에 검룡소에서 태백역으로 회귀하는 태백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금대봉 구간은 각양각색의 들꽃이 피고 지면서 탐방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태백의 사계절 콘텐츠로 봄은 야생화, 여름은 은하수, 가을·겨울은 자작나무와 태백산, 함백산의 설경을 집중 브랜딩해 새롭고 매력적인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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