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숍라이트 클래식 1R 선두에 1타차 2위…주수빈 4위, 김효주 9위 [LPGA]

하유선 기자 2023. 6.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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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온 신지은(31)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

신지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리조트 베이코스(파71·6,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냈다.

7언더파 64타를 때려낸 다니 홀름크비스트(스웨덴)가 단독 선두에 나섰고, 1타 차인 신지은은 류옌(중국)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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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전한 신지은,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온 신지은(31)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



 



신지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리조트 베이코스(파71·6,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냈다.



7언더파 64타를 때려낸 다니 홀름크비스트(스웨덴)가 단독 선두에 나섰고, 1타 차인 신지은은 류옌(중국)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2016년 5월 1일 끝난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이후 7년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이날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신지은은 전·후반에 골고루 3타씩 줄였다. 13번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낚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17번홀(파3) 버디를 보탰다. 



이후 2번(파4)과 3번홀(파5) 버디를 연달아 추가한 뒤 마지막 9번홀(파5) 버디로 마무리했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3개, 퍼트 수 26개를 써냈다.



 



LPGA 투어 루키 주수빈(19)이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8위 김효주(28)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다. 첫 홀인 10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탔고,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전반에 4타를 줄인 김효주는 2번홀(파4) 보기가 아쉬웠다. 바로 3번홀 버디로 만회했으나 이후에는 파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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