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안으로 떠오른 모나코 CB?...맨유 소식통, "기록 보면 김민재한테 더 집중해야"

오종헌 기자 2023. 6. 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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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 디사시는 김민재 영입 실패 시 플랜B로 거론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인 'Man Utd 뉴스'는 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지난 몇 주 동안 꾸준하게 맨유 합류 가능성이 흘러나온 선수다. 디사시는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또 다른 센터백이다. 그는 맨유 합류를 원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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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악셀 디사시는 김민재 영입 실패 시 플랜B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기록을 봤을 때 김민재를 놓치면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인 'Man Utd 뉴스'는 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지난 몇 주 동안 꾸준하게 맨유 합류 가능성이 흘러나온 선수다. 디사시는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또 다른 센터백이다. 그는 맨유 합류를 원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들 모두 제공권 장악 측면에서 맨유 수비에 큰 보탬임 될 것이다. 하지만 통계를 봤을 때 디사시보다는 김민재에게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김민재는 경기당 73개의 패스(성공률 91%)를 성공했다. 반면, 다사시는 평균 42개의 패스(성공률 84%)를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디사시에 비해 평균적으로 태클(1.6개-0.8개), 클리어링(3.5개-2.9개)이 더 많았다. 디사시는 김민재보다 인터셉트(1.5개-1.2개)는 다소 높았다. 그러나 경기당 평균 9.7회 볼 소유권을 잃었고, 이는 김민재(8.1회)보다 많다"며 두 선수의 경기 지표를 비교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시작은 안 좋았다. 텐 하흐 체제의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후 선수 영입, 수비진 변화 등 재정비를 거친 뒤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시즌이 종료된 가운데 이제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몇몇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센터백이다.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을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가동 중이다. 그의 목표는 이들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정상급 수비수를 데려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 존스,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 등 잉여 자원들을 모두 정리할 예정이다. 또한 해리 매과이어의 거취도 불투명해 1~2명은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영입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바로 김민재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처음 유럽 무대를 밟게 된 그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1년 만에 팀을 옮겼다. 튀르키에보다 높은 수준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에서도 당당히 자신을 증명했다. 그리고 최근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보탬이 됐다.


물론 김민재가 유일한 후보는 아니다.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인 율리안 팀버를 비롯해 AS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디사시가 거론됐다. 디사시는 프랑스 국적의 25살 센터백으로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3도움을 올렸다. 190cm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권이 일품이다.


하지만 'Man Utd' 뉴스는 올 시즌 김민재와 디사시의 경기 지표들을 언급하며 김민재를 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디사시보다 수비 기여도가 뛰어나다. 또한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 정확도도 높은 편이다. 그가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더 잘 어울릴 것이다"고 평가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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