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열린연단, 세계를 직시하고 우리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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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질서 변화를 살피고, 사회·문화·과학의 사조와 경향을 전망하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를 생각해보는 네이버 열린 연단이 앞으로 14개월동안 54회 강연&토론으로 이어진다.
매년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주제로 대규모 강연을 선보인 네이버의 대표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이 올해는 '오늘의 세계'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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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자문위원장 “탐구하고 고민할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제 질서 변화를 살피고, 사회·문화·과학의 사조와 경향을 전망하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를 생각해보는 네이버 열린 연단이 앞으로 14개월동안 54회 강연&토론으로 이어진다.
매년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주제로 대규모 강연을 선보인 네이버의 대표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이 올해는 ‘오늘의 세계’를 다룬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네이버 열린연단은 ‘오늘의 세계’를 주제로 2023년 6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총 6섹션 54회차 강연을 진행한다.
네이버 ‘열린연단’은 한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연사로 나선, 한국 사회의 지적 역량이 총집결한 강연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2014년부터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삶의 여러 문제를 폭넓게 검토하며 지적 담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메인 포털의 공익 인문학 공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10 ‘오늘의 세계’는 인류 공동체에서 개인 실존까지 오늘의 어젠다를 새로운 시선으로 살펴보는 강연이 펼쳐진다. 탈냉전 이래 국제 질서의 변화와 전개 양상, 중국의 급부상과 세계화의 퇴조부터 비자유주의와 포퓰리즘, 에너지 안보, 난민과 국제 이주뿐만 아니라 디지털 매체 발전과 과학기술의 흐름, 철학·문학·윤리 분야에서 나타나는 최근의 경향을 살펴본다.
‘오늘의 세계’ 강연은 9일 기조 강연이라 할 수 있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총론:오늘의 세계’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연단 홈페이지(openlectures)에서 공개한다.
열린연단 자문위원장이기도 한 최장집 명예교수는 ‘오늘의 세계’로 주제를 선정한 이유로 “냉전이 해체되고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새로운 국제 질서에서 우리 스스로 세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할 시기”라면서 “한국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우리가 몸담고 사는 세계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오늘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런 취지에 따라 1섹션에서는 탈냉전 이래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국제 질서의 변화 및 전개 양상을 살펴보고, 2섹션에서는 중국의 급부상과 패권 확장으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동아시아 국제 현안을 짚어볼 예정이다. 3~4섹션에서는 급변하는 세계 정치와 경제, 그리고 디지털 매체의 발전으로 사회와 문화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추이를 점검해 보고, 5~6섹션에서는 첨단과학과 기술의 영역에서 관찰되는 새로운 흐름, 철학과 윤리 분야에서 나타나는 최근의 사조와 경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구해근 하와이대 명예교수,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신형철 서울대 교수 등이 사유 넘치는 강연을 풀어낼 예정이다.
네이버 열린연단은 홈페이지에서 강연과 토론 영상, 오디오클립, 강연 원고 전문을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또한 석학들의 시선으로 돌아보는 에세이도 10일마다 공개하여 오늘날 우리 사회와 삶의 다양한 관점도 살펴볼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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