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가 돌발해충 방제 비상…갈색날개매미충 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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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을 맞은 충북 농가들에 기온 상승으로 인한 돌발해충 증가로 방제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10일 밝힌 '4호 농작물 병충해 발생 정보'에 따르면 식량작물에 열대거세미나방 '주의보' , 명강나방, 애멸구, 조명나방, 벼물바구니 등에 대해 '예보' 발생 경보를 내렸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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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 '4호 농작물 병충해 발생정보' 발표

(보은·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영농철을 맞은 충북 농가들에 기온 상승으로 인한 돌발해충 증가로 방제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10일 밝힌 '4호 농작물 병충해 발생 정보'에 따르면 식량작물에 열대거세미나방 '주의보' , 명강나방, 애멸구, 조명나방, 벼물바구니 등에 대해 '예보' 발생 경보를 내렸다.
과수는 과수화상병 '경보', 과수가지검은마름병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매미내방 등은 '주의보' 를 내렸다.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인 열대거세미나방은 제주에서 4월18일 성충이 첫 발견되면서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보다 30일 정도 일찍 발견됐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올해 월동난(겨울을 버틴 알) 전국 조사 결과, 발생지역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 배, 복숭아, 매실, 대추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지난 겨울과 봄철의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아 부화시기가 지난해보다 3~6일 앞당겨질 것으로 농정당국은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2~10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는 미국선녀벌레는 성충이 7~10월 집중 발생한다.
돌발해충은 최근 갑자기 개체 수가 많아져 심각한 피해를 내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나무즙을 빨아 나무를 약하게 하고 배설물로 과일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은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은군은 11개 읍·면 사과, 배, 대추, 복숭아, 포도 등 과수재배 1680농가(재배면적 1229㏊)에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를 지원한다.
오는 15일까지 공동방제를 한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보은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낮은 약충 시기인 6월 중순까지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며 "과원 청결 관리와 공동방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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