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지금 맘껏 먹고 죽으면 갚으세요"…1만 명 몰렸다

김도균 기자 2023. 6. 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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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피자 체인업체가 피자값을 고객이 사망한 뒤에 받는 독특한 마케팅으로 화제입니다.

업체 측은 소비자가 물건 구매 비용을 수개월 또는 수년 뒤에 내는 '선구매 후지불'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데요, 연체료나 위약금도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 CEO는 계약서를 쓴 고객이 사망한 뒤 피자값 지불과 관련한 계약을 어떻게 집행할지에 대해선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그런 일은 "먼 훗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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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피자 체인업체가 피자값을 고객이 사망한 뒤에 받는 독특한 마케팅으로 화제입니다.

이른바 '애프터 라이프 페이', 즉 '사후세계 지불' 방식입니다.

고객은 생전에 피자를 마음껏 먹는 대신 업체와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자신의 유언장에 피자값 청구서를 포함해 재산을 처리할 것을 약속하는 거죠.

두 명의 증인도 함께 계약서에 서명해야 합니다.

업체 측은 소비자가 물건 구매 비용을 수개월 또는 수년 뒤에 내는 '선구매 후지불'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데요, 연체료나 위약금도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홍보성 행사로 666명만 대상자로 선정을 한다고 합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1만 명 넘게 신청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업체 CEO는 계약서를 쓴 고객이 사망한 뒤 피자값 지불과 관련한 계약을 어떻게 집행할지에 대해선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그런 일은 "먼 훗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혜림, 화면출처 : 유튜브 HellPizzaNZ,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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